2005 hongkong

11/12 홍콩 - 오션파크

genieha 2010. 8. 2. 23:49

11/12 홍콩 - 오션파크

시끄러운 에어컨 소리와 어제밤의 긴장감에
그다지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한 나
뒤척이며 고민하던 것도 잠시
나에겐 이틀의 시간이 있고 카드도 있다는 데
생각이 미치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낙관적 감상에 사로잡힌다.
아침식사를 하며 내일은 델리프랑스나
다른 아침식사 장소를 찾아야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혹시 싶은 실수를 줄여보고자 여주인에게 물어
오션파크를 가는데는 지하철이 편안하다는 걸 알았다.
이 장소도 어제밤 비행기에서 약간의 할인이 가능하다는
광고에 혹해서 졸속으로 결정한터라 가는길엔 확인이 필요했다.
지하철을 타고 침사추이역에서 어드미널티역까지는 한정거장
이정표대로 나가 629번 오션파크행 버스를 탔다.
습관적으로 이층 앞자리를 차지하고 거기밖에 안간다니
긴장하고 버스탈 일도 없다.
정말이지 중국인들은 시끄럽다 특히나 아이들은 더
들어가 제일 길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시작했다
사진도 찍고 바다 풍경이 좋다.


처음에 전망대와 상어관을 본다. 돌고래쇼는 11:30
아직은 시간이 있어 수족관까지 들른다.예상외로
수족관 구경이 재미있다. 돌고래쇼를 보고 다시 들를 생각이다.
볼만하다 단지 너무 덥다 이런곳을 여름에 왔다면......으휴


다시 수족관을 들러 구경하고 손수건과 열쇠고리, 음료를 구입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풍경이 좋다. 시원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타기로 결정 과일샐럿과 망고슬러쉬를 사고 다시 탑승
음.....처음만 못하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이제 풍경도 안보고 밥먹을 궁리만 한다.
배 고파서 정문쪽은 못 볼것 같다.


정문앞에서 연주하는 아저씨들에게 인사하고 오션파크를 떠났다
버스 정류장을 찾지 못해 택시를 탔다. 오히려 간단히 이동할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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